반려동물 새끼고양이 분유 사료 먹는 시기와 주는 법 아기고양이 키우기
안녕하세요. 반려노트 입니다. 갓 태어난 동물은 온갖 정성을 쏟아 다뤄야 합니다. 새끼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새끼고양이를 키우는 냥집사 분들을 위한 팁을 알아 보려고 해요. 이번에 알아 볼 반려동물 지식은 새끼고양이 분유와 사료 먹는 시기,주는 방법입니다.
새끼고양이 분유와 사료 시기
새끼고양이는 개월 수, 체중에 따라 먹이 종류와 양이 달라집니다. 생후 6개월까진 성장 속도에 따라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후2주차까진 분유나 초유를 먹여야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부터 생후 2주차 까진 어미 고양이의 젖을 먹습니다. 그렇지 못하는 경우, 어미 고양이의 젖을 대신해 분유나 초유 등을 급여합니다. 생후 1-2주까진 2-3시간에 한 번씩 분유를 급여합니다.
생후 1주 이하
2-3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3-4CC 8-12회 급여합니다.
생후 2주
3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5-6CC 8회 급여합니다.
생후 3주
4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13-17CC 6회 급여합니다. 분유양을 줄이고 불린 사료로 급여 시작합니다.
생후 4주 이상
불린 사료 양을 줄이고, 딱딱한 건식 사료로 급여 시작합니다. 주차별, 체중에 따라 급여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려묘의 몸무게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생후 1주차인 새끼고양이의 체중은 하루에 최소 5-10g씩 증가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됩니다.
생후 1주 (7일경 까지) | 생후 2주 (8일-14일까지) |
체중 50g 1일 15ml | 체중 250g 일일 72ml |
체중 100g 1일 30ml | 체중 300g 1일 87ml |
체중 150g 1일 43ml | 체중 325g 1일 94ml |
체중 200g 1일 58ml | 생후 2주차 새끼고양이는 하루 최소 10g씩 체중 증가 생후 2주된 고양이의 평균 체중은 250-325g |
생후 1-2주 반려묘의 일일 급여량은 6-8번 정도 나눠서 급여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위가 작기 때문에 많은 양의 분유를 소화하지 못합니다. 생후 3 주차 부터는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합니다. (무스 형태의 습식 캔이나 물, 분유 등으로 불린 사료)
생후 3주차 부터는 조금씩 형태감이 있는 먹이를 먹여야 합니다. 분유보다는 되직하고, 사료보다는 부드러운 형태의 이유식을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생후 3주 정도가 되면 이빨이 나기 시작합니다. 반려묘가 젖병이나 가구 등을 씹는다면 이유식으로 넘어갈 시기입니다. 급여 시간에 맟춰 사료를 불려 주는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약 5분정도 불려서 크기가 커지면 숟가락으로 잘게 으깬 뒤 급여합니다. 여기서 불린 사료는 수분 함량이 높아 금방 상할 수 있어 냉장고에 잠시 보관하거나 급여시간에 맞춰 그때그때 불려 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생후 4주차인 약 60일이 지났다면 반려묘가 건식사료를 씹을 수 있어야 합니다. 늦어도 생후 2개월까진 건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이유기를 마쳐야 합니다.생후 4주부터는 건식 사료로 넘어갑니다.
새끼고양이 키우는 방법
따뜻한 환경
보통 출생 후 첫 몇 주 동안 새끼고양이들은 따뜻한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자야 합니다. 아직 새끼여서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하기 때문인데요. 종이상자 같은 곳에 수건을 깔고 페트병 물통에 따뜻한 물을 붓고, 또 다른 수건으로 감싼 후 새끼고양이 옆에 놓아주면 체온 조절을 도울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는 약 30-35도가 적당합니다.
모유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에게 어미 모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가 불가능할 경우라면 대용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젖소 우유는 쉽게 소화가 되지 않아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 성분 외에도 전문가들은 쉽게 씹을 수 있거나 수분이 함유된 촉촉한 음식을 권장합니다. 가령 우유로 만든 죽도 괜찮은 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
새끼고양이가 스스로 배변하는건 아직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미가 새끼고양이의 항문을 핥아 배변을 유도시키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젖은 수건으로 새끼 고양이의 항문을 부드럽게 자극해주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목욕
새끼고양이는 스스로 체온 조절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성묘가 된 후에 목욕을 시키는게 좋습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비누나 샴푸는 새끼고양이에게 치명적인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전용 목욕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귀 청소
새끼고양이도 온몸을 그루밍 할 수 있어 자신의 몸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지만, 귀까지는 못하기 때문에 방치해둔다면 귀에 세균이 쌓여 피부병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전용 귀 세정제를 이용해서 꾸준히 귀를 닦아 청결히 관리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사회화 훈련
다른 어린 고양이와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사회화 훈련을 시키고 싶다면 2주나 7주가 됐을 때 훈련을 시작합니다.
반려노트 메모
고양이는 하루 일과에 맞춰서 화장실에 데려가야 합니다. 식후 20-30분 뒤, 자고 일어나서, 뛰어논 뒤, 고양이가 끙끙대면 데려가면 됩니다. 아직 화장실이 낯설어 반려묘가 피하거나 대소변을 잘 못본다면, 엉덩이를 톡톡 쳐서 자극을 주거나 젖은 수건으로 항문을 부드럽게 자극해주세요.
또한 고양이가 스스로 화장실에서 배변활동을 할 때 까지는 똥이나 오줌 덩어리를 한두 개 남기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자신의 대소변 냄새를 맡고 화장실인 걸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미 고양이나 보고 따라 할 성묘가 없다면, 냥집사분께서 직접 모래를 파묻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새끼고양이는 다른 고양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따라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모래를 조금 판 뒤, 그 자리에 반려묘가 화장실을 쓸 수 있게 도와주면 됩니다. 그 다음 집사분이 먼저 손으로 모래를 덮는 행동을 보여주면, 나중에 새끼고양이도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새끼 고양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보람차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행복한 반려묘와의 생활을 위해 미리 준비물을 갖추고 마음의 준비를 잘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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