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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발톱 피 날 때 대처와 관리 방법 및 주의사항

반려 노트 2024. 12. 17.

 

안녕하세요! 반려노트입니다. 반려견 발톱 깎다가 피가 난 경험 있으신 견주분들 많으시죠. 사실 강아지 발톱 속에는 혈관과 신경이 들어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퀵이라고 부르는데 발톱을 자를 때 이 부분까지 잘리면 피가 나고 아플 수 있어요. 강아지 발톱을 자를 때는 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강아지의 발톱에서 피가 나는 상황과 대처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알아볼 반려동물 지식은 강아지 발톱 피입니다.


강아지 발톱 구조

강아지의 발톱은 크게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눠져요.

1. 퀵(quick)

발톱 안쪽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모여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발톱을 자를 때 너무 깊이 자르면 피가 나게 되죠.

˚ 퀵의 위치

강아지 발톱은 보통 투명하거나 연한 색이라 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발톱 끝에서 약간 안쪽에 붉은색 부분이 보일 거예요. 이 부분을 잘못 자르면 피가 나고 아프게 되죠. 어두운 색의 발톱을 가진 강아지들은 퀵을 보기 어렵지만, 발톱 끝에서 조금씩 잘라가며 자르면 안전해요.

2. 하드 외피(hard shell)

발톱의 바깥쪽으로, 딱딱한 표면을 형성하는 부분입니다. 퀵을 피해서 이 부분만 자르면 발톱을 안전하게 깎을 수 있습니다.

왜 피가 나는 걸까요?

강아지의 발톱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된 퀵이라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랍니다. 이 퀵은 발톱의 뿌리 부분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발톱을 자를 때 퀵을 잘라버리면 그 안의 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나고,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강아지가 아프게 됩니다. 퀵은 발톱 끝에서 점차 발톱 안쪽으로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발톱을 자르는 과정에서 이 부분을 잘못 잘리면 출혈이 발생해요.


어떻게 퀵을 피할 수 있을까요?

발톱을 자를 때 퀵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퀵을 피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1. 발톱 색에 따른 대처법

  • 투명한 발톱: 발톱이 투명하거나 연한 색인 경우 퀵이 잘 보입니다. 발톱 끝에서 조금씩 자르면서 퀵이 보이는 부분을 피하면 되죠.
  • 어두운 색 발톱: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 발톱을 가진 강아지들은 퀵을 보기가 어려워요. 이 경우, 발톱을 조금씩 자르고 자른 끝 부분을 확인하면서 퀵이 가까워지면 자르기를 멈추는 게 좋습니다.

2. 발톱 자르는 방법

발톱을 깎을 때는 한 번에 많이 자르지 말고, 조금씩 자르는 게 중요해요. 한 번에 많이 자르면 퀵을 자를 위험이 커져요. 발톱을 자르는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자르되, 발톱 끝에서 살짝씩 자르며 발톱의 내부를 보면서 진행하세요.

3. 발톱 자르기 도구

발톱깎이를 사용할 때는 날카롭고, 강아지 발톱에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뭉툭한 발톱깎이는 발톱을 비정상적으로 눌러서 퀵을 자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라인더나 샌딩 툴을 사용할 경우 발톱 끝을 천천히 갈면서 자를 수 있어 퀵을 피할 수 있어요. 특히 어두운 발톱에 유용해요.


발톱에 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 발톱을 자르다가 퀵을 잘라 피가 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지혈하기

지혈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혈제를 사용하면 발톱에 뿌려 출혈을 멈출 수 있어요. 스텐프록 같은 제품이 유용합니다.

압박: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피가 나는 부위를 5분 정도 압박하여 출혈을 멈추도록 합니다. 너무 세게 눌러서 발톱에 손상을 줄 필요는 없고, 부드럽게 눌러야 해요.

얼음찜질: 얼음찜질을 부드럽게 해 주면 혈관이 수축되어 출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얼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2. 소독과 관리

출혈이 멈추면, 발톱을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소독제를 뿌려 주세요. 발톱에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나면 강아지가 발을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이럴 때는 발톱 보호용 밴드를 감싸서 강아지가 상처를 핥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가 난 후 주의사항

강아지가 발톱에 피가 나서 아프면 발을 계속 핥거나 씹으려고 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발톱이 잘 낫도록 보호해 주고, 너무 활동적인 일은 피하게 해야 해요. 상처가 오래 아물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출혈이 생긴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발톱 관리 방법

발톱을 자주 깎아주면 퀵이 발톱 끝쪽으로 밀려나게 되므로, 피를 흘릴 위험이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강아지 발톱을 정기적으로 자르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보통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발톱을 자르는 것이 좋아요.


반려노트 메모

반려견 발톱에 피가 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지만, 예방을 위해 발톱을 자주 관리하고, 자를 때는 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발톱을 자를 때 조금씩 자르며, 퀵을 피해 안전하게 자르고, 만약 피가 나면 침착하게 지혈하고 관리해 주세요.

반려견 발톱을 깎을 때는 발톱 끝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발톱을 자르고 나서 피가 나면 아프기도 하고, 강아지가 발톱을 씻을 때나 뛰어놀 때 불편할 수 있어요.

발톱을 깎는 방법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피가 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관리하면 다시 회복되고, 다음에는 더 안전하게 발톱을 깎을 수 있게 되실 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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